![]() | 세상의 모든 사물들이 소리를 간직하고 있다. 하지만 혼자서는 절대로 그 소리를 밖으로 표출할 수 없다. 하다못해 실낱 같은 소리라도 밖으로 표출하려면 실낱 같은 바람 한 가닥이라도 만나야 한다. 이럴 때 만남이란 얼마나 의미 깊고 소중한 것이냐. - 0:22 # |
![]() | 새벽, 불면 속에서 하얀 뼈로 자라오르는 내 의식의 자작나무 한 그루. 끝내 외롭다. - 5:8 # |
![]() | 퇴근길에 일순, 거리가 낯설어 보이면서, 집으로 돌아가는 방법이 전혀 생각나지 않고, 망연자실, 내가 누구인지조차 기억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 순간 가슴 밑바닥에 놀빛으로 흥건하게 고여드는 슬픔 한 사발. 그 슬픔 한 사발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 5:55 # |
![]() | 산시산 수시수(옛날). 산시삽 수시삽(지금). - 15: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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