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9일 수요일

oisoo의 트위터 - 2009년 12월 08일

profile_image 명색이 소설가인 나도 어떤 날은 죽인다 이외수, 자뻑할 정도로 마음에 드는 글이 만들어지고 어떤 날은 삭았구나 이외수, 사어들로 가득찬 배설물만 싸지르게 된다. 그런데 어떤 독자들은 내가 날마다 국수 뽑는 기계처럼 글을 줄줄이 뽑아내는 줄 알고 있다 - 2:28 #
profile_image 때로 어떤 부모들은 자녀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겠다는 명분으로 자녀의 인생을 자기 인생의 부품으로 예속시켜 버린다. 그리하여 자녀의 인생 자체를 아예 말살시켜 버린다. 도대체 그게 무슨 놈의 행복이란 말인가. - 9:18 #
profile_image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 감성마을. 폭설에 매몰된 풍경을 바라보던 시인 하나, 제기럴 이런 선경을 마주하고 무슨 시를 쓴단 말인가. 붓을 꺾고 말없이 술만 마시네. - 10:42 #
profile_image 집필실 뒤꼍, 눈꽃으로 화사하게 단장한 산뽕나무. 동고비 한 마리 앉았다 날아간 뒤로, 어디를 둘러 보아도 첩첩산중, 회색빛 정적만 가득하네.http://twitpic.com/sm1f4 - 11:3 #
profile_image 내 글을 쓰기도 바쁜데 메일로 백여 매 이상의 원고를 보내고 소감을 말해 달라면서 전화번호를 명기해 두는 분들이 있다. 타인의 입장을 전혀 고려치 않는 분들이다. 뻔할 뻔자다. 타인의 입장을 고려치 않는 분들의 글이 도대체 무슨 감동이 있으랴. - 22: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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