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11일 금요일

oisoo의 트위터 - 2009년 12월 10일

profile_image 한 나절 꿈도 없이 잘 자고 일어났더니 한 나절 꿈도 없이 잘 자고 일어난 소식조차 꿈이더라 - 1:31 #
profile_image 다목리 계곡은 나지막히 금강경을 읊조리며 바다로 가고 있는데 감성마을 귀머거리 산들이 가부좌를 틀고 서로를 마주한 채 면벽좌선에 들어 있네 풀썩 소나무 가지에서 눈더미 떨어지는 소리 모든 풍경이 조각나면서 온 세상이 홀연히 사라져 버렸네 - 2:51 #
profile_image 절름바리에 청맹과니 아닌 놈 손 들어 보소 일갈했더니 길 가에 늘어선 가로수들 모두 저요저요 손을 들어 보이고 밤하늘 별들이 모두 초롱초롱 눈웃음을 짓고 있네 제기럴! - 3:10 #
profile_image 눈 뜬 장님을 청맹과니라고 합니다. 보고도 모르는 어리석음을 비유할 때 쓰기도 하지요. RT @bluex5: @oisoo 죄송합니다만 '청맹과니'가 무슨 뜻인지요 - 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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