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랑하는 사람의 진심 어린 문자 한 줄로도 밤이 낮보다 환해질 수가 있습니다. - 0:53 # |
![]() | 이별 뒤에 듣는 음악은 아무리 유치해도 비수처럼 내 가슴을 에이더라. 사랑이 끝난 다음에야 온 세상이 법문으로 가득차 있는 줄 알겠더라. - 2:38 # |
![]() | 그래도 물질적 풍요보다는 정신적 풍요를 중시하던 옛날에 마누라를 만났으니 망정이지 요즘 같았으면 장가도 못들어 보고 노숙자로 살았을 터인즉, 아들놈들아, 그러면 니들은 태어나지도 못했을 것이다. 그러니 거룩한 시대의 거룩한 결혼에 경배해라. - 5:44 # |
![]() | 요즘은 돈 없으면 자식 키우기 겁난다고 하지만 우리 때는 흥부처럼 줄줄이 알사탕으로 딸려 있지만 않다면 순전히 사랑만으로도 자식 키울 수 있다고 생각했었지요. 좋은 시절은 다 가버린 건가요. - 5:55 # |
![]() | 어쩌자고 가을비에 천둥번개까지 치시나요. 그러지 않아도 세상은 을씨년스러운데 이번 비를 마지막으로 수은주의 눈금은 급격히 떨어지고 날씨는 갑자기 냉랭해지겠지요. 문득 은장도같이 싸늘한 전율로 등골을 파고 드는 겨울예감. - 8:36 # |
![]() | 내가 국민학교를 다닐 때는 '황금을 보기를 돌같이 하라' 로 시작되는 최영장군 노래가 음악교과서에 수록되어 있었다. 그런데 경제개발에 박차를 가하던 시절 시대정서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돌연히 자취를 감추어 버렸다. 역시 행간을 읽을 줄 모르는 처사. - 9: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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